하나금융그룹,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하나금융그룹,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
  • 복현명
  • 승인 2019.05.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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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미래 성장 동력인 핵심 인재 양성으로 새로운 도약”
김정태(왼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글로벌 식수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김정태(왼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글로벌 식수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스마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인재육성을 위한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하고 청라 하나드림타운 2단계 사업을 완성했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의 글로벌·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됐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전 관계사의 국내 직원 뿐 아니라 전세계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중인 하나드림타운은 지난 2017년 6월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2년만에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해 지난해 10월 선포한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을 위한 디지털 비전 실현의 기반이 마련됐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글로벌캠퍼스는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의 초석이 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전세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교류하고 글로벌 허브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에 완공된 하나글로벌캠퍼스가 미래 성장 동력인 전문 금융인력 양성의 핵심기능을 수행, 향후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넘버원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상암월드컴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6107㎡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로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 등 총 3개동의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글로벌필드로 구성돼 있다.

학습과 글로벌네트워킹을 위한 교육동(글로벌 러닝센터), 편안한 휴식과 창의적 사고 발상의 공간 제공 목적의 숙소동(하나 오픈 하우스), 두 공간을 연결하는 로비동(스페이스 원)이 모여 하나금융을 상징하는 ‘H’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휴머니티 실현의 장으로서 조성된 글로벌 필드는 지구를 10만분의 1로 축소된 대규모 원형 형태의 공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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