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게임업체 IMC게임즈에 100억 원대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IMC게임즈는 '라그나로크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학규 대표가 이끄는 게임 개발사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IMC게임즈의 지분 약 14%를 확보해 4대 주주에 올라섰다. 투자 이후 IMC게임즈의 지분 구조는 창업자인 김학규 대표가 지분 27%로 가장 높고, 한빛소프트 25%, 넥슨 18%, 위메이드 14%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위메이드 측은 IMC게임즈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100억원대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IMC게임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트리오브세이비어'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개발했다. 현재는 '트리오브세이비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