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취임 1주년 맞아 2기 경영방향 제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취임 1주년 맞아 2기 경영방향 제시
  • 복현명
  • 승인 2019.05.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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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미래성장 기반 마련·농산업 가치제고·인재양성에 집중
김광수(오른쪽)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대신해 사내방송 특별대담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농협금융.
김광수(오른쪽)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대신해 사내방송 특별대담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농협금융.

[스마트경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대신해 사내방송 특별대담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취임 당시 ▲수익창출력 ▲고객신뢰 ▲협업 ▲미래를 위한 혁신 등의 4가지 키워드를 제시한 후 지난 1년간 농협금융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리츠운용 설립을 통한 부동산금융 진출, 증권 발행어음과 캐피탈 렌터카 사업개시 등 신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각 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중장기 균형성장을 위해 평가기준을 개선하는 등 장기적인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고객 투자성향과 리스크에 맞는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인 ‘NH빅스퀘어’를 구축하고 고객정보 보호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고객신뢰 경영’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어 자회사간 협업을 통해 국내외 IB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금융·경제 부문을 연계해 범농협 NH멤버스를 구축하는 등 시너지 창출 역량을 강화했고 혁신의 일환으로 ‘24시간 잠들지 않은 은행’ 구축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하는 등 미래 금융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한 기반도 조성했다.

평소 직원과 소통을 중시하는 김 회장은 자회사과 격의 없이 토론하고 직원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기 위해 젊은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운영하는 등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김 회장은 향후 2기 농협금융 운영방향에 대해서 ▲체질개선 ▲미래성장 기반 마련 ▲농산업 가치제고 ▲인재양성 등 4가지 키워드를 새롭게 제시했다.

그는 “먼저 체질개선은 자본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각 자회사가 본연의 사업에서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진정한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미래성장 기반 마련의 큰 축으로는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과 글로벌 진출을 해야 해 미래 금융기관의 생존을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농협금융지주와 금융계열사가 준비중인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는 “부문별 비즈니스를 디지털 기반으로 플랫폼화 하는 것으로 대면·비대면 사업포트폴리오, 업무프로세스, 채널과 조직구조 등 경영전반에 대한 디지털화 전략과제를 만들어 향후 3개년 실행방안을 하반기 9월안에 제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업 역시 해외 파트너사와 최적의 합작모델을 발굴해 연내 가시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농산업 가치제고를 위해서는 기존 대출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청년농업인과 농식품 기업 발굴과 투자, 운영자금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농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토탈 금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금융의 일환으로 각 자회사의 개별 투자 프로세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해 농산업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농협금융만의 모험자본 투자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혁신금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최고경영자협의회 내 혁신금융추진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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