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권과 자영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경영컨설팅’ 실시
금감원, 은행권과 자영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경영컨설팅’ 실시
  • 복현명
  • 승인 2019.05.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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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등 경영컨설팅 지방 확대
금융감독원의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 운영 개요. 자료=금감원.
금융감독원의 자영업자 금융애로 현장청취반 운영 개요. 자료=금감원.

[스마트경제]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지방 자영업자의 경영·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을 직접 찾아가는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

그간 은행권은 본점 전담부서 또는 지역별 컨설팅센터 등을 통해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는 지역별 컨설팅센터가 많지 않고 집합교육 등이 대부분 서울에서 이뤄져 지방 자영업자들은 거리상 제약으로 이용이 곤란했다.

이에 금감원은 은행권과 함께 현재 서울 등에서 주로 실시하는 경영컨설팅 세미나 형태의 집합교육을 지방에서도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9일 청주를 시작으로 6월 중 광주(또는 목포), 대구, 부산에서 개최 예정이며 KB국민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6일과 17일 대구에서 시행하고 하반기 중 광주·인천에서의 컨설팅을 계획중이다. 또 KEB하나은행은 하반기 중 대전(또는 충남)에서, 우리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지역에서 공동 개최하고 있는 창업 아카데미 과정을 올해 하반기 중 지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감원은 컨설팅에 참여한 자영업자의 경영·금융 불편을 상담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대출·보증상품, 경영컨설팅, 신용회복제도 등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각종 자영업자 지원제도와 유관기관 연락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경영컨설팅을 통해 교육 참여 기회가 제한된 지방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감원은 지방 자영업자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은행권과 협업해 ‘찾아가는 경영컨설팅’ 실시 지역에 현장상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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