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정준영이어 두 번째 구속 연예인…승리에 쏠리는 시선
최종훈, 정준영이어 두 번째 구속 연예인…승리에 쏠리는 시선
  • 뉴스편집팀
  • 승인 2019.05.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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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종훈이 정준영에 이어 구속됐다. 이에 대중들의 시선은 승리에게 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 준강강) 혐의를 받은 최종훈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훈은 정준영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를 특정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경찰은 피해 여성이 고소장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고 결국 최종훈을 구속에 이르게 했다.

이날 함께 유치장에서 대기하던 유명 걸그룸 멤버의 친오빠 권 씨도 함께 구속됐다. 그러나 연예 기획사 직원 허 씨에 대한 영장은 "혐의 사실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기각됐다. 

이로써 최종훈은 정준영에 이어 '단톡방 멤버'로는 두 번째로 구속됐다. 이에 대중의 시선은 승리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9일 성접대 알선 및 성매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제외됐으며, 성접대 알선이 아닌 승리 본인이 직접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이 추가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경찰은 지금까지 알려진 승리의 성접대 의혹외에도 추가로 성접대 정황을 파악해 조사 중이다.

앞서 승리는 17번의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구속되지 않아 대중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당초 예상보다 승리에게 여러가지 혐의가 추가되며 수사가 길어진 가운데 승리도 다른 멤버들을 따라 구속될 지 관심이 주목된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smart@dailysmart.co.kr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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