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분기 실적 호조세… 매출 전년比 4.8% 증가 
인터파크, 1분기 실적 호조세… 매출 전년比 4.8% 증가 
  • 양세정
  • 승인 2019.05.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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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323억,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
인터파크가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인터파크 홈페이지
인터파크가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인터파크 홈페이지

[스마트경제] 인터파크가 9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 1분기 매출은 1323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인터파크는 우선 본업인 전자상거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1분기 실적 사업 성과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ENT(엔터테인먼트 & 티켓) 사업이 대형 콘서트 및 뮤지컬 티켓 판매 호조를 보였다. 자체 제작 뮤지컬 엘리자벳, 팬텀의 흥행으로 공연 수익이 증가하면서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투어 사업은 해외 항공권 판매 호조에 힘입어 거래 총액이 4% 증가했고, 항공권과 숙박 부문 송출객 또한 각각 8%, 16% 늘었다. 

쇼핑 사업은 직매입 상품 비중 감소로 인해 매출액은 다소 줄었지만, 인기 상품 확보 등플랫폼 강화 전략 효과로 거래 총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했다. 도서 사업은 음반 판매를 포함한 전반적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인터파크 측은 “1분기는 전 사업 영역에서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며 “올해 또한 힘든 상황이 예상되지만, 인터파크는 오픈마켓 비즈니스가 가진 근본 경쟁력의 장점이 발휘되도록 기본에 충실한 경영, 외형 성장과 수익성 경영을 밸런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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