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비쿼티네트웍스 제품 구매 시, ‘정식수입 인증라벨’ 확인 필수
국내 유비쿼티네트웍스 제품 구매 시, ‘정식수입 인증라벨’ 확인 필수
  • 김정민
  • 승인 2019.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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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美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유비쿼티네트웍스(Ubiquiti Networks)의 국내 총판 수입사인 ‘(주)엠씨에스솔루션(대표 이일우)’은 국내에 유통하는 유비쿼티 장비에 ‘정식수입 인증라벨’을 부착 해 판매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나 기타 불법 루트로 수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정식절차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침이다. 현재 유비쿼티 본사에서 ‘부엉이 로고’와 ‘본 제품은 유비쿼티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입니다’ 라는 라벨을 정식 승인했으며, 추가적으로 총판을 대상으로 자체적 ‘물품공급확약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품별 ‘MAC ID’를 검증 해 타 국가에 판매한 총판에게는 패널티를 적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 유비쿼티는 무선 AP(액세스 포인트), Switch, Antenna, 기지국장비 CCTV에서 홈 라우터 앰플리파이와 같은 소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주)엠씨에스솔루션에서 부착하는 스티커는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유비쿼티만의 국내 로열티를 지키며, 불법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엠씨에스솔루션 관계자는 “자사의 상세페이지를 무단 도용 해, 쇼핑몰을 통해 불법적으로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공식 총판을 통한 제품 구매는 해외 제조 브랜드를 가장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인터넷쇼핑이 생활화되면서 해외 제조사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해외 직구나 공식적으로 인증되지 않은 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직구 되팔이나 언더밸류(저가신고) 등 관련 위법 행위도 늘고 있어서 이 같은 구매로 피해를 입는 구매자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외 직구나 비공식 루트를 통해 수입된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제품의 정품여부, 국내에서 A/S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공식 루트를 통해 구매한 제품뿐만 아니라 위조품은 어떠한 보상도 받을 수 없으며 제품하자로 인한 환불이나 교환이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다.

유비쿼티의 국내 공식 총판 수입사 (주)엠씨에스솔루션을 통한 장비 구매 시 공식서비스센터를 통한 1년간의 무상 A/S 및 기술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 및 병행 수입상품은 국내 공식 판매점에서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하며, A/S 혜택 또한 받을 수 없으므로 제품 구매 시 유의를 해야 한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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