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공식 후원
현대차,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공식 후원
  • 한승주
  • 승인 2019.05.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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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스마트경제]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전역에서 개최되는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을 공식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후원해 왔다. 이번에는 한국관뿐만 아니라 베니스를 방문하는 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 및 인플루언서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다른 행사도 후원할 예정이다.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는 ‘흥미로운 시대를 살아가기를(May You Live in Interesting Times)’이라는 주제로 90여 개의 국가관이 운영된다. 총 79명의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라는 주제로 김현진 예술감독과 남화연, 정은영, 제인 진 카이젠 세 명의 작가가 다양한 퍼포먼스적 요소를 담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엔날레를 통해 관람객들이 예술적 영감을 얻고 시대적 담론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며 예술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고, 한국 현대미술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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