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신규시장 수요 증가 대비 신공장 투자 결정
메디톡스, 신규시장 수요 증가 대비 신공장 투자 결정
  • 김소희
  • 승인 2019.05.1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송 제3공장 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할 수 있는 신규 톡신동 추가 건립
신규시장 진출에 따른 추가 수요 대비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신제형 생산 라인 확충
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 제제 수요에 대비해 신공장 건립을 추진한다./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 제제 수요에 대비해 신공장 건립을 추진한다./사진=메디톡스

[스마트경제] 메디톡스가 중국 등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추가 수요를 대비하고자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생산라인 확충에 나섰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제3공장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 건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476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8.52%에 해당한다.

신공장은 미국 FDA의 cGMP와 유럽 EMA의 EU GMP 기준에 맞춰 건립(규모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연간 6000억원 생산규모의 기존 제3공장 톡신동과 별개로 신축되는 톡신 제제 생산 설비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신공장 투자는 중국 내 시판허가 획득을 앞두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수요 증가와 추가로 진출 예정인 국가들의 수요를 감안하여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선두주자로 개발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액상형 프리필드 시린지’ 생산 라인을 확충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시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를 개발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형인 ‘액상형 프리필드시린지’를 개발 중이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