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인터넷 이용 주목적은 동영상 시청”
"10대, 인터넷 이용 주목적은 동영상 시청”
  • 최지웅
  • 승인 2018.04.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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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조미디어
사진=메조미디어

10대들이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플랫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주 목적으로 10대들은 '동영상 시청'을, 20대 이상은 '웹서핑'을 꼽았다.

CJ E&M 산하 디지털 광고 업체 메조미디어는 지난 3월 전국 대도시 거주 13~59세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0대 응답자 중 63%가 모바일에서 인터넷 이용 목적(복수 응답)이 '동영상 시청'이라고 응답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채팅'이 54%, '웹서핑'은 43%를 차지했다.

20대는 웹서핑 60%, SNS 및 채팅 55%, 동영상 시청이 54%였고, 30대는 웹서핑 78%, SNS 및 채팅 53%, 동영상 시청 44% 등이었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웹서핑의 비중이 높아지고 동영상 시청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많이 쓰는 SNS를 살펴보면 페이스북이 10대(69.2%)와 30대(66.8%), 40대(54.8%), 50대(62.4%)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대에서는 인스타그램(76.7%)이 페이스북(71.9%)을 누르고 가장 애용되는 SNS로 나타났다.

스포츠 중계를 보는 매체로는 10대(62%)와 30대(68%), 40대(77%), 50대(87%)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TV가 1위를 차지했지만, 20대에서는 모바일(68%)로 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AI스피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전체의 58%가 응답한 음악재생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날씨(33%), 질문 및 대화(27%), 뉴스 정보 확인(20%) 순으로 조사됐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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