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故한지성, 혈중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
국과수 "故한지성, 혈중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
  • 뉴스편집팀
  • 승인 2019.05.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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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2차로에서 차량을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 교통 사고로 사망한 배우 한지성의 1차 부검 결과에서 음주 소견이 나왔다. 

17일 CBS 노컷뉴스는 지난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 결과 다발성 손상이 보이며,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1% 이상)였다는 간이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지성은 지난 6일 편도 3차로인 고속도로의 2차로에 차를 정차한 후, 비상등을 켜고 하차했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했고, 2차로에 차를 정차하고 한지성이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해 의혹이 증폭됐다.

한편 한지성은 지난 2010년 그룹 비돌스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해피 시스터즈' 등에 출연했다. 변호사인 남편과는 지난 3월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smart@dailysmart.co.kr / 사진 = 한지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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