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분 상식] 스킨, 세럼, 앰플? 알쏭달쏭 화장품 용어 
[스마트 1분 상식] 스킨, 세럼, 앰플? 알쏭달쏭 화장품 용어 
  • 양세정
  • 승인 2019.05.19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은 스킨과 로션으로 대표되는 기초 화장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양세정 기자
오늘은 스킨과 로션으로 대표되는 기초 화장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양세정 기자

[스마트경제] 화장품 가게에 들릴 때마다 난처한 분이 계실 텐데요. 제품 옆에 있는 설명을 한참 들여다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제품이 많아지니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도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킨과 로션으로 대표되는 기초 화장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초 케어 제품은 흔히 화장수와 모이스춰라이저 라인으로 구분됩니다. 단계는 화장수에서 모이스처라이저로, 묽은 제품을 먼저 사용한 후 농도짙은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화장수는 세안 후 제일 먼저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스킨과 토너가 대표적입니다. 스킨은 대체로 젤 타입으로, 손 바닥에 덜어내 가볍게 두드려 바르시면 됩니다. 토너는 묽은 제형이 많고, 손에 덜어내면 주루룩 흘러내리곤 하는데요. 이 경우 화장솜을 이용해 피부를 닦아주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모이스처라이저 단계입니다. 로션, 크림부터 에센스, 세럼, 앰플까지 제품이 다양합니다. 피부 타입과 계절을 고려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로션과 크림은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일 것 같은데요. 로션은 수분이 많고, 유분이 적어서 점성도가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크림은 반대로 수분이 적고, 유분이 많아서 점성도가 높습니다. 흔히 이렇게 구분되지만, 요즘에는 제품별 특징이나 강조하는 기능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크림은 또 수분크림, 보습크림으로 나뉘기도 하는데요. 여름에는 피부가 열을 많이 받아 수분크림을,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보습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 피부에 화장이 잘 뜨고 기름기가 많은 지성타입은 수분크림을, 화장이 피부결을 타고 갈라지거나 피부가 당기는 건성타입은 보습크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복합성, 수분 부족형 지성인 경우에는 해당 피부 타입에 맞춘 제품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에센스, 세럼, 앰플은 영양 기초 제품으로 구분됩니다. 에센스→세럼→앰플로 갈수록 액체 농도가 짙어지는데요. 에센스는 피부 전반에, 세럼은 미백, 잡티 관리와 같은 원하는 기능에 맞춰 사용하면 됩니다. 앰플은 고농도 영양 제품인만큼 주름 개선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기초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부 사용하는 것은 과유불급, 필요한만큼 또는 내게 맞는만큼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조합인 스킨과 로션, 두 제품만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여기에 본인 피부 컨디션에 따라 모이스처라이저 제품을 늘리거나 줄여가며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