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햅쌀 프라푸치노’‧‘우리 미 카스텔라’, 꾸준한 고객 호평
[스마트경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소비한 쌀의 양이 지난 10년간 누적 167톤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총 20㎏, 쌀 8350포대에 이르는 무게에 달한다. 연간으로 따지면 1년에 16톤 이상의 쌀을 꾸준히 소비한 셈이다.
스타벅스는 쌀 소비를 지난 2009년 우리 농산물 제품 도입했다.
현재는 ‘이천 햅쌀 프라푸치노’ 2종과 ‘우리 미 카스텔라’ 등을 선보이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 중 올해 1월 처음으로 출시한 이천 햅쌀 음료는 이천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햅쌀로 지은 밥을 원료로 한 제품이다.
우리 미 카스텔라는 유기농 우유, 명인 쌀 조청 등이 들어갔다. 특히 스타벅스 커피찌꺼기 퇴비로 키운 평택 지역의 친환경 경기미로 만들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체 푸드 가운데 약 10%인 우리 농산물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라이스 칩’은 2009년 출시된 이후 10년 동안 누적 210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한입에 쏙 고구마’는 누적 90만개 판매됐다.
박현숙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스타벅스의 우리 농산물 제품은 우리 농가 및 지역사회에 활력을 줌과 동시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우리 농가와 적극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