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동아리 ‘터치’팀, 방학 결식아동 돕기 재능기부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동아리 ‘터치’팀, 방학 결식아동 돕기 재능기부
  • 복현명
  • 승인 2019.05.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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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티와 너트백 등 패션 상품 만들어 펀딩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재능기부 동아리 터치팀 학생들.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재능기부 동아리 터치팀 학생들.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재능기부 동아리 ‘터치(TOUCH)’팀이 자신들의 전공 재능을 발휘해 만든 반팔티와 너트백 등 패션상품을 판매해 방학 중 결식아동을 돕는 펀딩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터치팀은 2011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 동아리로 지난 8년간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패딩점퍼 제작, 청각장애인 클라리넷 연주단과 청소년 행복나무 합창단 단원을 위한 단복 제작, 헌 옷 리폼 기부 프로젝트, 디자인 교육 재능기부 등 전공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올해에는 의상디자인학과 17학번으로 재학중인 김소희·최소담·김예찬 학생이 터치의 슬로건인 ‘Better Things are Comming(더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를 손글씨 로고로 담은 티셔츠 ‘베러 띵스 반팔’과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인 매듭 가방 ‘TOUCh 너트백’을 직접 제작해 판매하고 펀딩으로 모은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방학 중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2019년 펀딩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최소담 터치팀 학생은 “2019년 터치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며 ‘우리가 가진 전공 재능과 용돈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가치 있게 소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됐고 어려운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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