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분 상식] 한국인이 사랑하는 장수식품 'TOP 5'
[스마트 1분 상식] 한국인이 사랑하는 장수식품 'TOP 5'
  • 양세정
  • 승인 2019.05.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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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우리 식탁과 냉장고에 오르는 식품이 있습니다. 한 입 먹는 순간, 익숙함과 동시에 그 옛날 향수가 느껴집니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장수식품 5가지. 오뚜기 카레,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오리온 초코파이, 농심 신라면, 동서식품 맥심을 소개하려 합니다. 

오뚜기 카레는 50년 된 제품으로 반백살인 셈입니다.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오뚜기 카레.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오뚜기 카레는 50년 된 제품으로 반백살인 셈입니다. 1969년 오뚜기 설립과 함께 생산된 오뚜기 최초의 제품입니다. 

당시 분말 형태로 출시된 오뚜기 카레는 1981년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레토르트 3분 카레로 출시됐습니다. 

2009년에는 과립형 카레로 국내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물에 잘 녹고 덩어리지지 않아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더욱 간편하게 카레를 조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사진=빙그레 홈페이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사진=빙그레 홈페이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원래 이름 대신 ‘뚱바(뚱뚱한 바나나맛 우유)’나 ‘단지 우유’로 많이 불리는데요. 어릴 때 목욕탕을 가면 꼭 손에 쥐고 가곤 했던 것 같습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1974년 처음 출시됐습니다. 지난 2017년에는 국내 가공유 브랜드 중 최초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며 메가 브랜드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바나나 맛 외에도 여러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디 맛 우유, 귤 맛 우유, 리치피치 맛 우유가 한정판으로 출시된 적 있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사진=오리온
오리온 초코파이. 사진=오리온

지금의 오리온, 당시 동양제과는 1974년에 초코파이를 선보였습니다. 겉 포장지에 적힌 정(情)이라는 글자는 ‘정을 나누고 싶을 때는 초코파이’라는 인식으로 이어져 국민 간식에 등극했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러시아에서 유명한 것은 물론, 베트남 제사상에도 오른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국내보다 베트남에서 더 많은 초코파이가 팔렸다고 하네요. 

농심 신라면건면. 사진=농심
농심 신라면건면. 사진=농심

우리나라 대표적인 라면은 단연 농심 신라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농심은 1970년대 농심라면에 이어 80년대 들어 너구리, 육개장사발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히트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를 거쳐 1986년 신라면이라는 국민라면이 출시됐습니다. 신라면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강조한 제품입니다. 1990년대 들어서는 국내 라면 시장 1등 자리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신라면은 1세대 신라면, 2011년 2세대 신라면블랙, 올해 들어 3세대 신라면건면 출시해 라인을 늘리고 있습니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사진=동서식품 홈페이지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사진=동서식품 홈페이지

달달한 커피믹스는 서민들의 영원한 커피인 것 같습니다. 커피믹스라고 하면 단연 진노란 패키지의 ‘맥심’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1968년 설립된 동서식품은 맥스웰하우스로 시작했습니다. 70년대에는 ‘프리마’를 생산했고, ‘커피믹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커피, 분말 커피프리머, 설탕을 한 번에 섞은 커피 믹스는 혁신 제품으로 떠 올랐고, 1980년에 맥심을 출시하게 됐습니다. 현재도 맥심은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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