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익일 배송‧새벽배송 서비스 강화나서 
현대홈쇼핑, 익일 배송‧새벽배송 서비스 강화나서 
  • 양세정
  • 승인 2019.05.27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익스프레스’, ‘H퀵’ 등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및 H몰 새벽배송 서비스도 강화
현대홈쇼핑이 배송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배송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사진=현대홈쇼핑

[스마트경제] 현대홈쇼핑이 배송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일요일 방송상품을 익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일요일 방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인 월요일 물류센터에서 출고돼 화요일에 고객에게 배송되던 것을 하루 앞당긴 배송 서비스다. 

‘H익스프레스’ 배송 서비스도 강화한다. H익스프레스는 오후 1시 이전 방송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서울 일부와 경기 분당구에서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배송 가능 상품군도 기존 라씨엔토·J BY(제이바이) 등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와 클럽노블레스 방송 상품에서 이미용, 건강보조식품까지 다양화했다.

식품 상품군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TV홈쇼핑과 현대H몰 배송 서비스도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우선 TV홈쇼핑 식품 방송의 경우 당일 오후 10시 이전에 주문한 상품을 배송하는 ‘H퀵’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3개구(강남·서초·송파) 및 경기 분당구다. 

H퀵 배송 가능 상품수와 서비스 지역을 늘리기 위해 서울 장지동에 냉동식품 전용물류센터도 마련했다. 물류 및 배송 인프라를 강화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H몰 ‘싱싱냉동마트 새벽배송 서비스’도 주문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4시로 1시간 늦췄다. 새벽배송 가능 상품도 냉동상품에서 유제품·상온식품까지 다양화했으며, 배송 지역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곽현영 현대홈쇼핑 고객만족사업부장은 “유통업계의 다양한 배송 서비스와 속도 경쟁이 구매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