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가루 분유’ 논란 남양유업, 투명 안전캡 도입
‘녹가루 분유’ 논란 남양유업, 투명 안전캡 도입
  • 양세정
  • 승인 2019.05.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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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견 수렴, 캔상단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안전캡 도입
남양유업이 다음달부터 분유 안전캡을 투명색으로 변경한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다음달부터 분유 안전캡을 투명색으로 변경한다. 사진=남양유업

[스마트경제] 남양유업(대표 이광범)이 다음달부터 분유 안전캡을 투명색으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분유업계는 안전캡 특성에 따른 공통적인 문제가 있었다. 소비자는 불투명한 분유캔으로 수유기간 중 외부에서 들어간 이물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계속해서 제기해온 바 있다. 

남양유업은 업계최초로 안전캡을 투명하게 개선하고 안심수유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수유 및 보관방법에 대한 영상물 제작 등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남양우유는 자사 분유 캔 입구에 녹이 슬었다는 소비자 제보로 논란이 됐다. 지난해 말에도 해당 분유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루머로 곤혹을 치룬 바 있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안전하게 만든 100% 안심 남양분유를 수유기간 동안 안전하게 먹일 수 있도록 기존 안전캡을 투명하게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홍원식 회장의 일등품질 철학을 반영해 고객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품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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