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수원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MOU 체결
생명보험재단-수원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MOU 체결
  • 이동욱
  • 승인 2019.05.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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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남성 독거노인 자립역량 강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스마트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30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6.5%(2016년 기준)로 OECD국가 평균인 12.5%의 4배 가까이 높으며 노인자살률 역시 인구 10만명 당 54.8명(2017년 기준)으로 OECD 평균 18.4명의 3배에 이른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발표한 2018년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남성 노인의 자살률은 여성 노인에 비해 3배 이상 높으며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고독사로 사망한 65세 이상의 남성 노인은 1052명으로 여성 460명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수원시와 MOU를 체결하고 수원시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개소한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여성 노인에 비해 기본적인 일상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일상생활 자립 △사회성 증진 △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부터 서울 성북구, 경기 동두천, 부산광역시 등 9개 지역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충북 옥천에 이어 전북 전주, 경기 수원 등에 개소할 예정이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남성 독거노인들의 자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사회적으로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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