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마스터 버스, 13/15인승 출시… 가격은 3630만원부터
르노 마스터 버스, 13/15인승 출시… 가격은 3630만원부터
  • 한승주
  • 승인 2019.06.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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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마스터 버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 마스터 버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스마트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러피언 미니버스 르노 ‘마스터 버스(Master Bus)’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2019 서울모터쇼’를 통해 먼저 공개했던 르노 마스터 버스 15인승과 더불어, 역시 고정형 시트를 갖춘 13인승 모델을 함께 출시했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전 좌석에 접이식이 아닌 넓고 편안한 고정식 좌석과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해 모든 승객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충돌 또는 돌발적인 사고 시 2점식 안전벨트보다 승객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아울러 대형 플러쉬 글라스를 통해 탁 트인 개방감은 물론, 통풍 및 환기성까지 높였다. 15인승 모델에는 전동식 스텝(발판)을 기본 장착해 승하차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엔진기술을 채택한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이 엔진은 특히 중저속 구간에서 뛰어난 토크를 제공하고, 고속 구간에서는 즉각적인 가속력을 발휘해 중장거리 이동에 용이하다.

또 엔진성능에 맞춰 함께 설계한 6단 수동변속기 및 다양한 연비 시스템은 운영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해 유지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마스터 버스 13인승의 복합연비는 9.7 km/ℓ 이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오토 스탑&스타트 조절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SA) △후방 경보 시스템 △조수석 사각지대 미러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트레일러 흔들림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됐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마스터 버스는 안전함을 기본으로,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행동 방식을 구석구석 반영해 디테일한 편의사항을 구현했다” 며 “국내 승합차 시장의 새로운 대안인 르노 마스터 버스를 통해 고객들은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미네랄 화이트 △실버 그레이 △메탈릭 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가격은 △15인승 4600만원 △13인승 3630만원이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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