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우버이츠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 시장 진출 가속화
GS25, 우버이츠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 시장 진출 가속화
  • 양세정
  • 승인 2019.06.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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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직영점 테스트 서비스로 출발
연말까지 GS25 수도권 점포까지 확대 예정 
GS25가 우버이츠와 손을 잡고 편의점 상품 배달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우버이츠와 손을 잡고 편의점 상품 배달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사진=GS리테일

[스마트경제] 배달앱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GS25가 우버이츠와 손을 잡고 편의점 상품 배달 서비스 도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업계 추산 국내 배달 시장은 15조원 규모로, 배달앱을 통한 시장은 20%인 3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지난해 누적 이용자수는 2500만명에 달한다. 

GS25는 이달부터 우버이츠와 협업해 강남구·광진구·서대문구 지역 직영점에서부터 편의점 상품 배달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한다. 

우버이츠는 현재 전세계 36개 국가 500여개 도시에서 22만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파트너를 체결하고 있는 글로벌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국내 편의점 업계 가운데 GS25와 처음으로 협업한다. 

이번 배달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강남구·광진구·서대문구 직영점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고객 편의 제공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검토 후 운영 카테고리 확대와 이용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해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 

앞서 GS25는 지난 2016년부터 배달 업체인 띵동과 올해 4월에는 요기요와 손을 잡는 등 편의점 배달 서비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온 바 있다. 

GS25 관계자는 “기존 진행했던 제휴 서비스에 추가적으로 우버이츠 앱 제휴를 통해 한층 다양한 고객들에게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의 ‘개방성’에 배달이라는 ‘편리성’이 추가돼 고객의 만족도 향상 및 편의점 업태의 새로운 킬러 서비스 컨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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