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위한 중소형 설계…지식산업센터 ’가좌타워’ 6월 입주예정
입주기업 위한 중소형 설계…지식산업센터 ’가좌타워’ 6월 입주예정
  • 김정민
  • 승인 2019.06.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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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아파트에서 시작된 중소형 선호 바람이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넘어 지식산업센터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주 입주업체인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중기업의 업체수는 감소하고, 소기업의 업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식산업센터의 면적도 중소형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적은 인원이 근무하는 소기업들의 사업체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사업체들의 입주 대상인 지식산업센터에서도 대형 면적 수요보다도 중소형 면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제조업의 업체당 평균 건물면적은 2011년 1555㎡에서 2016년에는 1421㎡로 감소했으며 2017년에는 1275㎡로 더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482-1에 들어서는 ‘가좌타워’는 2019년 6월 입주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지상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같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10층은 공장시설, 11층~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단지는 100% 전용 110㎡ 미만인 중소형 업무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용 76㎡ 위주 구성으로 다양한 면적별로 조합할 수 있는 섹션형 지식산업센터이다. 여기에 전 호실 전용면적 대비 최대 27%의 넓은 발코니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며, 소형 화물을 옮길 수 있는 호이스트 설치가 가능한 높은 층고를 확보하여,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였다. 

실입주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중소형 면적의 지식산업센터를 취득하는 경우에도 가격 부담이 줄고, 임차로 공장 또는 사옥을 마련하려는 기업 임장에서도 중소형 위주의 구성이 월세 부담이 덜하다. 여기에 규모가 커질 경우에는 다양한 면적별 조합이 가능해 인기다. 직접 실제 취득을 하려는 기업주들에게는 2019년까지로 취득세 감면 및 각종 혜택을 볼 수 있어 입주를 앞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은 2014년과 2016년 법 개정으로 각각 연장되어 현재 2019년 말까지 적용된다. 이 경우는 지식산업센터를 신축 및 증축한 자로부터 최초로 해당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은 입주자에게만 적용된다.

가좌타워는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기타 공업 밀집지역 등 초대형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며, 근로자 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사업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만원 중후반대로 공급되었으나, 가좌타워는 400만원 초반대의 분양가가 예상되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가좌타워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주안국가산단역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구간) 주안산단 진출입로가 개통되면서 신속한 물류 수송에 유리하며, 서울에서 송도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330 1층에 위치한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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