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금융권 최초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 신설
하나금융, 금융권 최초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 신설
  • 복현명
  • 승인 2019.06.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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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최고의 역량 갖춰 하나금융의 미래 밝혀달라”
김정태(두번째 줄 오른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지성규(앞줄 오른쪽 네 번째) KEB하나은행장, 김정한 하나금융그룹 CDO가 입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김정태(두번째 줄 오른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지성규(앞줄 오른쪽 네 번째) KEB하나은행장, 김정한 하나금융그룹 CDO가 입과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스마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그룹 공동의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DxP) 과정’을 신설했다.

이 과정은 김형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외 서울대 통계학과, 산업공학과, 융합과학기술 대학원 등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학과 교수진들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만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기반의 수익 창출이 가능한 영역을 중심으로 그룹 관계사의 우수직원을 선발, 심층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융합기술원 기술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으로 영업현장의 과제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을 직접 구현하고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선발된 임직원은 현업에서 벗어나 약 4개월간의 전일 집합교육을 통해 공학 기반의 전문 인력 강화와 인공지능 혁신 과제의 직접 수행을 목표로 한 집중연수를 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과정을 통해 그룹 내 관계사의 세부 조직과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연결하고 상호간에 시너지를 창출해 빠르게 변화하는 대내외 금융환경에 대응 가능한 역량 확충과 융합형 업무처리 문화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최고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우수인재들이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그룹 관계사들이 데이터라는 주제로 하나가 돼 현장 중심의 혁신 사업 발굴부터 기술의 개발, 적용·운용에 이르기까지 협업하는 일원화된 체계(DevOps)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나아갈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융합형 데이터 전문가 과정에 선발된 직원들은 최고의 역량을 갖춰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를 밝혀달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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