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이정석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스트릿댄스 전공 학생이 배우 제니퍼 로페즈, 가수 니요(NE-YO), 배우·안무가 데릭허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미국 NBC ‘월드 오브 댄스(WOD)’에서 한국 비보이팀 ‘The Heima(더 헤이마)’ 멤버로 참여해 맹활약을 펼쳤다.
어퍼(Upper)팀 부문으로 참가한 더 헤이마팀은 다른 비보이팀과 달리 비보잉이라는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컨템포러리(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고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디비저날 파이널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이정석(Comet) 학생은 JUMPING B-boy 1on1 Battle Vol.2, 의정부 3vs3 bboy Battle, 노원탈축제 performance competition, Trophee masters 한국 대표 선발전, Trophee masters world final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랑스 파리 La villete, 스위스 Basel tatto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로 쇼케이스를 펼치고 있다.
또 Korea prelims elite 16에서도 우승하며 멕시코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정석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전경배 서종예 스트릿댄스 전공 교수는 “그는 비보이로서 굉장한 테크닉과 유연함을 보유하고 있고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에도 관심이 많고 스트릿댄스와 연계할 수 있을 정도로 춤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높은 편”이라며 “뛰어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 춤에 대한 열정까지 두루 갖춘 이정석 학생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