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 T301현장, 무재해 2000만 인시 달성
GS건설 싱가포르 T301현장, 무재해 2000만 인시 달성
  • 이동욱
  • 승인 2019.06.12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50년 역사상 최초
싱가포르 T301 공사현장 전경. 사진=GS건설 제공
싱가포르 T301 공사현장 전경. 사진=GS건설 제공

[스마트경제] GS건설은 시공중인 싱가포르 T301 현장이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T301 차량기지 현장은 지난해 11월 29일 무재해 1500만인시(人時, 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 총합)를 달성한 데 이어 약 6개월만인 지난 7일에 2000만 인시를 달성했다. 

GS건설이 달성한 무재해 2000만 인시는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 LTA)의 50년 건설 역사상 처음 달성하는 일이다. 이로써 GS건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평가를 한 단계 격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2016년 수주한 T301 현장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로 세간의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대기업-협력업체간 동반성장 모범사례로 소개된 건설 현장이다.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의 차량 기지 공사로 총 공사비가 20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LTA 발주 공사 중 역대 최대규모 프로젝트다. 

김덕배 GS건설 T301 현장담당 상무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근로자뿐 아니라 발주처까지 함께 참여하는 선진안전관리기법인 IIF프로그램(Incident and Injury-Free Programme)을 도입했다”며 “개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현장 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