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관심 뚝?…구글 검색 건수 급감
비트코인 관심 뚝?…구글 검색 건수 급감
  • 백종모
  • 승인 2018.05.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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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홈페이지
사진=CNBC 홈페이지

 

비트 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데이터트렉리서치의 공동 설립자 닉콜라스 콜라스가 4일(현지 시각)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30년 이상 월스트리트에서 투자 업무에 종사한 경제 전문가다.

그는 비트코인 시세가 저점을 찍고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로 '지금이 살 때'라고 많은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니다"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시세가 2만 달러 부근까지 상승한 것은 비트코인의 장래 자산에 대한 기대가 일으킨 '거품'이었다는 견해를 보였다.

콜라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비트코인의 구글 검색 건수는, 최고치 대비 85~90% 줄었다"면서 "비트코인 계좌 개설 수의 증가율 또한 지난해 월 5~7%였던 것이, 지난달 2.2%에 그칠 정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 거래에 새로운 참가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 코인의 장래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현실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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