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마라칸’ 등 피쉬볼 활용한 메뉴 인기
bhc치킨 ‘마라칸’ 등 피쉬볼 활용한 메뉴 인기
  • 한승주
  • 승인 2019.06.18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라칸’ 치킨. 사진=bhc치킨
‘마라칸’ 치킨. 사진=bhc치킨

[스마트경제] 최근 출시된 bhc치킨의 ‘마라칸’이 함께 제공되는 피쉬볼과 최고의 궁합으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매운맛과 향을 잡아주는 새로운 소재로 피쉬볼이 각광 받고 있다.

맵스터, 치하오 등 개성이 강한 매운맛 치킨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bhc치킨은 마라를 선호하는 소비자와 색다른 매운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마라칸’ 치킨을 선보였다.

‘마라칸’은 얇은 튀김옷을 입힌 치킨에 꿀, 야채를 베이스로 마라탕, 훠궈에 주로 사용되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가미하여 만들어낸 특제소스를 입혀낸 치킨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토핑 해  다채로운 식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피쉬볼은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을 중화시켜 마라의 맛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마라 열풍과 피쉬볼의 부드러운 맛으로 인해 ‘마라칸’ 치킨은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피쉬볼은 생선살을 갈아 전분과 우유 등을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쫀득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을 지녀 튀김이나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고소한 맛을 지닌 땅콩, 호두 등 견과류나 부드러운 치즈가 매운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왔다면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피쉬볼이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식재료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걸작떡볶이치킨은 피쉬볼이 들어간 ‘마라떡볶이’를 지난 4월 선보였다. 피쉬볼을 비롯한 다양한 토핑을 올린 마라떡볶이는 젊은 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메뉴로 중국 향신료 화자오, 팔각, 즈마장을 넣어 만들어낸 알싸한 매운맛의 떡볶이다.

이외에도 최근 마라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대학가의 마라 마니아들은 마라탕에 피쉬볼을 넣어 함께 즐기는 것이 일반화될 정도로 피쉬볼은 매운맛 음식과의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최근 매운맛이 외식 트렌드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담백한 맛과 다양한 형태 변화로 재미까지 주는 피쉬볼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라며 “그동안 샤브샤브나 튀김으로 즐겼던 피쉬볼이 앞으로 매운맛 요리와 함께 응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