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잔여세대 선착순 계약
  • 이동욱
  • 승인 2019.06.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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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동천역 인근… 판교·강남 생활권 공유
‘수지 동천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수지 동천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스마트경제] 한화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잔여세대를 선착순으로 계약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진다. 아파트 는 전용면적 기준 74㎡ 148가구, 84㎡ 145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아파트는 일반 공급에서 최고 28대 1, 평균 3.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이달 초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5.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대출규제가 잔여세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용인 수지구는 지난해 말 청약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로 지정돼 대출규제 문턱도 높게 적용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판교·분당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 장점 때문에 여전히 계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잔여세대도 앞으로 1~2개월 안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순위 계약이후에는 모델하우스에 강남 및 분당신도시 ‘줍줍족’(미계약분을 주워담는다는 뜻)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줍줍’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지역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예비당첨자 비율을 공급물량의 80%에서 5배수로 대폭 확대한 정부 조치가 오히려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3정거장 거리이며 강남역까지는 22분 걸린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 분당신도시가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분당서울대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인 수지구 동천동 901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3월 예정이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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