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드림학기제’ 최대 15학점으로 확대
건국대, ‘드림학기제’ 최대 15학점으로 확대
  • 복현명
  • 승인 2019.06.18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업 대신 자기주도 창의활동으로 학점인정
건국대학교 전경.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전경. 사진=건국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가 자기설계형 학사제도인 ‘드림학기제’의 확대를 위해 2019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이 수업 대신 자신이 직접 설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최대 1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현장 실무 학습제도인 ‘드림학기제’는 건국대의 다양한 플러스(PLUS) 학기제도 중 하나로 8학기 중 1개 학기 동안 자신이 직접 설계한 활동을 수행해 학점을 받는다. 그간 최소 3학점에서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됐으나 드림학기제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이번 2학기부터는 프로젝트별 신청 학점을 3학점, 6학점, 15학점 등으로 다양화하고 최대 15학점까지 확대해 학생들이 드림학기제를 통해 더 많은 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드림학기제는 학생 스스로가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해 제안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창의성과 학습역량,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기 스스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활동·성과를 이뤄내 학점을 받는다, 참가 학생들은 기획한 활동에 부합하는 지도교수를 선정해 프로젝트 신청부터 성과 제출까지 지도 받는다. 지금가지 160명의 학생들이 드림학기제를 통해 학점을 인정받았다.

드림학기제 모형은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 5가지로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이 자기주도적 활동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