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선 동국대 동문, 모교에 장학금 1억원 기부
최정선 동국대 동문, 모교에 장학금 1억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19.06.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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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이(왼쪽) 동국대학교 총장이 최정선 동국대 동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윤성이(왼쪽) 동국대학교 총장이 최정선 동국대 동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최정선 동국대학교 동문(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2014년 졸업)이 지난 17일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을 찾아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씨와 윤 총장을 비롯해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오병욱 문화예술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경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정선씨는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을 위해 2014년부터 6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부해왔으며 지난 2017년에는 본인의 보험금 수혜자를 동국대로 지정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보험기부)를 하기도 했다.

그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 입학해 문예창작의 꿈을 뒤늦게나마 이룰 수 있었다”며 “문학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충분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충실하지 못하는 후배들을 후원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학과 후배들을 위해 커다란 마음을 내어준 최정선 동문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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