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출시 앞두고 기대감↑…유저 "E3서 가장 충격적 소식"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출시 앞두고 기대감↑…유저 "E3서 가장 충격적 소식"
  • 변동진
  • 승인 2019.06.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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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내년 3월3일 출시…사전 예약 중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원작서 다루지 못한 부분 상세히 구현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주인공 클라우드(왼쪽)와 티파. /사진=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주인공 클라우드(왼쪽)와 티파. /사진=스퀘어에닉스

[스마트경제] 스퀘어에닉스가 자사 대표 RPG(역할수행게임)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는 내년 3월3일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를 출시한다. 현재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버전 예약 주문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스퀘어에닉스는 E3 2015 소니 컨퍼런스에서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를 공개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이들은 게임 영상이 나오자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이는 원작이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는 방증하는 대목이다.

실제 1997년 1월31일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7’ 오리지널은 장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당대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그래픽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200만장을 달성했다.

이번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리얼 타임을 기반으로 하는 액션 RPG다. 작품은 커맨드 배틀과 직감적인 액션을 융합해 전략성을 높였다. 또한 20년 전 구현하지 못한 기술을 그래픽에 적용해 원작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작의 세계관을 전체적으로 따라가면서도 당시 다루지 못했던 부분을 더욱 상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단일 타이틀이 아닌 파트를 나눠 출시한다는 관측도 있었지만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

게임 제작에는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노무라 테츠야 등 원작의 메인 스태프가 직접 참여해 제작 과정을 감수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폐막한 E3 2019에서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발매 예정일을 공개하자 국내외 유저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일본의 주간 게임잡지 패미통이 공개한 ‘독자 기대 게임 순위 톱 30(6월16일 기준)’에서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1070표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기준 역시 1022표를 받는 등 꾸준히 왕좌를 지키고 있다.

국내 게임 커뮤니티 루리웹 이용자 eee****은 “대박. 의외로 빨리 나오네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아이디 neo****은 “그러게요. 플스5(플레이스테이션5)로 나올 거라고 확신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E3에서 가장 쇼킹(?)한 소식입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드디어!!(premiers)” “생각보다 빠르네요. 나머지 파트는 언제일까요. 모두 나오면 합본으로 몰아서 하고 싶은데(로보트****)” “좋다(전기쑈****)” “2020년 지갑은 안전하지 못하겠군(그것이****)” “2020년 상반기에 다 나온다는 루머 진짜였나(물마셩****)”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한편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일반판 6만9800원, 디럭스판 8만9800원에 예약구매할 수 있다.

변동진 기자 bdj@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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