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본점, 전국 최초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
대구은행 본점, 전국 최초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획득
  • 복현명
  • 승인 2019.06.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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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제정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 이후 첫 사례
김태오(오른쪽) DGB대구은행장이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김태오(오른쪽) DGB대구은행장이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스마트경제]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전국 최초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증서·인증명판을 수여받았다.

이날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본부장, 이상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대권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인증서 수여와 인증명판 제막과 재난 안전 대피소 안내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은행 수성동 본점은 지난 1985년 준공돼 1998년 재정된 내진설계미적용 건축물이나 지난해 11월 2년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 시 내진성능평가를 통해 내진설계·보강공사를 실시해 내진목표 1등급을 확보했다. 이에 대구은행은 지진 안전 인증제도 시행일인 올해 3월 7일 인증을 신청해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달 14일 시공인증을 획득, 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 받게 됐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지난 30년간 지역의 랜드마크였던 대구은행 수성동 본점 건물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이때 내구성도 증명된 전국 1호 지진안전 시설물로 인증된 것이 영광”이라며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에서 민간시설 내진성능 확보에 귀감을 보였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국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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