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특징 잘 살린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주목
아파트 특징 잘 살린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 주목
  • 김정민
  • 승인 2019.06.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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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주택시장이 최근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이 주상복합과 일반아파트 분양 단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주상복합과 일반아파트의 장점이 명확하게 구분되기 때문이다.

주상복합단지의 경우 저층은 상업용, 일정 층부터는 주거용으로 이용되는 주거와 상업공간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아파트와는 달리 건축법 적용을 받는다. 2000년대 초 부의 상징으로 불렸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고가주택 수요 감소와 통풍 및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여기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지하주차장, 공용면적 등이 공급면적(분양면적)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전용률이 낮고 상대적으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전용면적당 분양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재산세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많이 나오고, 관리비 역시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원인이 된다.

주상복합의 대표적인 특징은 타워형 구조라는 점이다. 용적률이 높은 지역에 건립되기 때문에 외관이 화려하다. 세대별로 양면개방형 또는 삼면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타워형 구조는 Y자, X자 등 다양한 모양으로 지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부지에도 건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타워형 구조는 제대로 된 조경을 기대하긴 힘들다. 반면, 일반 아파트 내의 조경은 공원처럼 잘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일반 아파트에 주로 적용되는 판상형 구조는 대부분 동향 또는 남향으로 배치되지만, 주상복합이 취하는 타워형은 구조상 북향과 서향 세대도 나올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장단점이 명확한 주상복합 단지 인근에서 분양을 앞둔 일반 아파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황금동 주변에는 ‘트럼프월드수성’, ‘수성SK리더스뷰’ 등의 주상복합단지가 자리하며, 이 가운데 새 아파트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0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750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이 적용된다. 또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대구 8학군으로 꼽히는 대구과학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우체국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쪽에 범어공원과 남쪽으로 수성못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198번지에 개관할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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