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탑승동 일부 매장을 식품 매장으로 개편, 동남아 고객을 중심으로 K-푸드 알리기에 나선다.

25일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하는 식품 매장(70번)은 관광객들이 출국 전 대기 시간동안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지난해 1~5월 국적별 인기 식품 분석해 식품 매장 개편에 적극 반영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말레이시아에서 출시한 한국식 할랄라면 ‘대박라면’과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는 고추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삼계탕, 김치찌개 등 가정간편식(HMR)도 판매한다. 이밖에 중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구매품인 ‘허니버터아몬드’를 입점 시켰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드라마와 음악, 음식까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K-푸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bdj@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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