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 대상 수상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 대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19.06.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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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고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인 ‘Depot’.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고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인 ‘Depot’.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4일 열린 ‘2019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0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9회차를 맞이한 미쉐린 디자인 챌린지는 BMW, 혼다, GM 등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의 수석디자이너들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는 전 세계 71개국, 1500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Inspiring Mobility’로 2035년의 5개 메가시티(베를린, 뭄바이, 뉴욕, 상파울루, 상하이)를 배경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신뢰·안전·자유 등 4가지의 감정 중 하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Depot’는 미래의 도시에서 시민이 자유로운 활동을 하도록 돕는 모빌리티로 한국의 전통가옥이 보여주는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해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탁진태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15학번 학생은 “공모전은 주제가 독특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팀 과제였던 만큼 팀워크와 협동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는 2017년·2018년 GM PACE 경진대회 Industrial Design 부문 1·2위, 현대자동차 UX 디자인 공모전 우수상, 국제요트디자인 공모전 3위 등 국내외 자동차·운송수단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양한 수상실적을 기록하며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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