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사장 “고객 만족도 높여 1만1000대 판매할 것”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 사장 “고객 만족도 높여 1만1000대 판매할 것”
  • 한승주
  • 승인 2019.06.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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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혼다코리아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혼다코리아

[스마트경제] 이지홍 혼다코리아 신임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올해 판매목표로 자동차 1만1000대, 모터사이클 2만5000대를 제시하며 경영목표와 각오 등을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 13일 주주총회를 통해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에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2013년 사업관리부 이사, 2014년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 2016년 자동차 사업부 상무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혼다 자동차와 혼다 모터사이클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이 사장은 이날 “국내외적으로 자동차, 모터사이클 산업이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대표이사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동차 산업 대변혁기에 발맞춰 안정적인 비즈니스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혼다코리아는 2002년도 모터사이클 사업, 2004년도 자동차 사업을 시작하며 한국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수입자동차 대중화에 앞장섰고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 사장은 신뢰와 소통을 강조하며 두 가지 경영 목표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첫 번째 목표는 혼다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인간중심의 경영철학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혼다코리아에는 H.O.T(Heart Of Truth)라는 마음가짐을 중요시하게 여긴다”며 “고객에게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1~5월 총 4883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코드는 올해 누적판매 3061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300% 이상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시장 점유율도 작년의 2.6%에서 올해 4%로 확대되며 수입차 판매량 5위로 뛰어올랐다.

이 같은 성장은 혼다코리아가 올해 2019년형 어코드 터보, CR-V 터보, HR-V, 시빅 스포츠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 사장은 올해 자동차 목표판매수를 1만1000대로 밝히며 “CS(고객만족도)부문 강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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