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글로벌 디지털전략 일환 ‘하나원큐 CMS 글로벌’ 개편
하나은행, 글로벌 디지털전략 일환 ‘하나원큐 CMS 글로벌’ 개편
  • 복현명
  • 승인 2019.06.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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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초 해외 현지 은행 계좌 자금이체 한국에서 직접 관리
사진=KEB하나은행.
사진=KEB하나은행.

[스마트경제] KEB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을 위한 실시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CMS)인 ‘하나원큐 CMS 글로벌(Global)’을 개편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글로벌 디지털전략의 일환으로 지성규 은행장 취임 이후 글로벌 리딩뱅크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된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국내 해외투자기업들은 해외 현지에서 개설한 여러 해외은행 계좌에서 자금 이체를 할 때 해당 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하나은행 CMS를 통해 자금 이체가 가능해졌다.

특히 해외투자기업 등 국내 기업의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자금 관리 업무를 보다 편리하게 국내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해외법인이 자금을 이체시 국내 본사에서 승인 한 후 자금이 이체될 수 있는 ‘글로벌 이체 승인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관리도 효과적으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9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8개국, 27개 해외 현지은행 계좌에 대한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CMS 글로벌(Global)’을 출시한 이후 서비스 대상 은행을 확대해 현재 전 세계 27개국, 127개 해외 현지은행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해외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해외 지사나 관계사의 자금을 손쉽게 관리하고 외국계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편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맞춤형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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