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수서발고속철도(SRT)를 운영하는 SR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국 방문 기간(29일~30일) 증가하는 테러위험에 대비해 지난 27일 화성시 관할 5개 유관기관(화성시청·동탄경찰서·화성소방서·전국자율방재단)과 함께 SRT 동탄역에서 열차 내 방화 테러를 가장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운행중인 열차 내에서 방화범에 의한 화재테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고객대피, 화재진화, 인명구호 등과 같은 사고현장 초기대응부터 사고수습·복구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이외에도 내달 ‘2019 광주수영세계선수권대회’에도 테러 대비 안전관리를 특별히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SR은 국가적 중요행사 시 테러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이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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