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IPP그룹과 손 잡고 베트남 본격 진출
SM엔터, IPP그룹과 손 잡고 베트남 본격 진출
  • 백종모
  • 승인 2018.05.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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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NCT 태용, IPP 그룹 레 홍 튀 띠엔 총괄사장, IPP 그룹 조나단 하잉 응우옌 회장,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NCT 마크, NCT 쟈니, SM 김영민 총괄사장=SM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지난 10일 베트남 기업 'IPP 그룹(Imex Pan Pacific Group)'과 베트남 시장 진출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김영민 총괄사장·한세민 대표, IPP 그룹의 Johnathan Hanh Nguyen(조나단 하잉 응우옌) 회장·Le Hong Thuy Tien(레 홍 튀 띠엔) 총괄사장·Phillip Nguyen (필립 응우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SM 아이돌그룹 NCT 멤버 태용, 마크, 쟈니도 함께 했다.

SM은 IPP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로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 엔터테인먼트와 광고사업·미디어·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M은 IPP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베트남 진출과 현지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통한 V-POP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상 프로그램 제작, 광고 대행 사업 및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IPP 그룹 조나단 하잉 응우옌 회장,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총괄사장=SM

 

SM 김영민 총괄사장은 "베트남 IPP 그룹은 전략적 협력을 통하여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를 잘 키워나갈 수 있는 최상의 사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IPP 그룹과의 사업 협력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가장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SM의 사업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SM은 베트남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SM의 역량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M과 MOU를 체결한 베트남 IPP 그룹은 약 32년간 총 투자액 5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투자 및 개발을 통해 수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회사로 까르띠에, 롤렉스, 버버리, 페라가모, 돌체&가바나, 헤네시, 레미 마틴, 카뮈, 도미노 피자, 버거킹 등 패션, 와인, 시계, 보석, 향수, 화장품 및 패스트 푸드와 같은 96개가 넘는 세계적인 브랜드 상품을 베트남 전 지역 & 공항에 독점적으로 배급하고 있다. 

또한, IPP 그룹은 지난 30년간 운영해 온 면세 및 공항 사업 강점을 바탕으로, 연간 6백만~8백만 규모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Cam Ranh 국제 터미널에 투자하고 운영하는 CRTC (Cam Ranh International Terminal Joint Stock Company)의 대주주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6월에 시작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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