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국토교통부는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한옥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옥 분야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올해 주제는 '한옥,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이며 준공, 계획 및 사진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가 진행된다. 

준공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해당 한옥의 건축주나 설계자, 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부문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들은 도시재생의 거점 역할을 하는 한옥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사진부문은 일반인과 청소년부문(중·고등학생)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출품자가 정한 주제에 맞는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한다. 청소년 부문은 휴대폰을 찍은 사진도 응모할 수 있어 관심있는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 5일부터 시작해 8일까지 4일간 진행하며 9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하여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열린 참여의 장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한옥의 우수사례와 함께 한 차원 높은 한옥의 발전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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