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 대상·우수상 수상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 대상·우수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19.07.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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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 전경.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열린 ‘제25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6월 26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진행돼 전국 36개 대학 학생 258명과 지도교수 30명이 참가했다.

1995년 유엔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의 국제회의로 실제 유엔 총회의 의사진행 규칙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행사 기간동안 유엔 회원국 대표로 4개 위원회로 나눠 국제사회 현안을 주제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회의에서는 ▲비국가행위자의 대량 살상무기 사용에 대한 유엔의 역할 ▲유엔평화 유지 활동 강화 방안 ▲지속 가능 개발 목표 이행을 위한 유엔의 역할 ▲성폭력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등의 의제에 관해 토론을 실시했다.

대상 수상자는 외교부장관상과 함께 뉴육 유엔본부에 방문해 4박 5일간 국제회의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학술 토론 소모임 ‘COMOP’ 학생들은 국민대를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여, 2명의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안민혁 국민대 정치외교학과 14학번(대상 수상자) 학생은 “국제정치 학술 소모임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 교수님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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