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부터 하역업무 담당할 사업자 공모
[스마트경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울산신항 내 철송장의 하역 업무를 위탁 운영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위탁 사업자가 하역장비 등 필요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이고 접수 기간은 8월 5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울산지역 화주사와 5000TEU 이상 거래했거나 수출입 컨테이너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이다. 단독 또는 3개 이내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성련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울산신항 철송장은 지리적으로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필요한 물량을 철도로 운송하기에 매우 유리하다”며 “화물 운송뿐 아니라 물품의 하역과 보관 등 종합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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