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례신도시 트램 건설사업 본격화
서울시, 위례신도시 트램 건설사업 본격화
  • 이동욱
  • 승인 2019.07.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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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역~복정역·우남역(지선) 5km구간
위례선 도시철도 노선도. 사진=서울시 제공
위례선 도시철도 노선도. 사진=서울시 제공

[스마트경제] 서울시가 위례신도시 내 트램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4일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위례선(트램)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선은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우남역(지선) 구간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연장 약 5㎞에 정거장 12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공사비는 약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용역을 통해 △해당 도시교통권역의 특성·교통상황 및 장래의 교통수요 예측 △도시철도의 건설 및 운영의 경제성·재무성 분석과 그 밖의 타당성의 평가 △정거장 위치와 차량기지 등 개략적인 노선망 △사업기간 및 총사업비 등의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2일 입찰참가업체 등록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제출받아 업체별 평가를 거친 후 26일부터 30일까지 가격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선의 조기 착공을 위해 관련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내실 있는 기본계획 용역 성과를 도출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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