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 개최
농협금융,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 개최
  • 복현명
  • 승인 2019.07.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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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혁신금융 활성화·자산관리 역량 강화
김광수(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김광수(가운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스마트경제]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 CEO와 주요 경영진 100명과 함께 ‘2019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개최해 주요 성과와 이슈사항을 점검했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잇는 ‘경영체질 개선’의 효과가 점차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농협금융의 경영체질 개선을 가속화 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농협금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혁신금융 활성화·자산관리 역량 강화의 3가지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에 착수하기로 했다.

먼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상품 위주의 디지털화에서 벗어나 전략, 상품 개발, 마케팅, 업무 프로세스 등 전 부분에 걸친 디지털 금융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8월까지 전략과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어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벤처캐피탈 활성화와 전반적인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혁신금융 추진협의회’와 ‘벤처캐피탈 활성화 TF’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벤처캐피탈 활성화는 농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해 활성화하고 디지털산업 중심의 혁신산업에 투자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산관리 역량 강화 부분에서는 고객과 농협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은행·증권·자산운용의 시너지 클러스터를 더욱 단단히 결합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NH농협은행은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제공하고 증권은 과정가치 중심 영업 등 WM 노하우를 공유하며 자산운용의 경우 수익률이 높은 우수한 투자상품 공급을 공급하는 협업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농협금융의 존재·성장기반의 핵심은 농업과 농업인, 그리고 고객이기 때문에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고객과 농업인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해 농협금융에 앞장 서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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