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금융협회, 금융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모집
7개 금융협회, 금융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 모집
  • 복현명
  • 승인 2019.07.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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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경제] 7개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한국대부금융협회)가 시민들이 직접 온라인, 영업현장 등 다양한 매체의 허위·과장 금융광고를 찾아 신고하는 금융권 공동 ‘불법광고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시민감시단은 금융분야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00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며 7개 금융협회에서 공동모집하고 8월중 발대식을 개최하고 금융협회 공동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된다.

특히 금융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상품 광고 중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허위·과장광고를 신고하고 금융광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감시단은 신고서를 작성해 각 협회로 신고하면 되며 신고 광고물이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허위·과장광고로 판단될 경우 각 협회는 해당 금융사에 즉시 시정요구하고 주의조치, 필요시 제재 등 자율조치를 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위해 신고수당을 내용에 따라 차등 지급(5000원~10만원)하고 제재금 부과대상이 될 경우 포상금을 30만원 이내로 지급한다.

또 2020년말 실적이 우수한 시민감시단 총 10명을 선정해 표창과 포상금(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7개 금융협회는 시민감시단과 허위·과장광고의 감시 강화와 함께 각 금융사, 감독당국과 업무협력을 통해 허위·과장 광고로부터의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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