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술집창업, 성공하기 위해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 '한남동그집' 주목
소규모술집창업, 성공하기 위해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 '한남동그집' 주목
  • 김정민
  • 승인 2019.07.18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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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최근, 자영업자 개업률과 폐업률에 관하여 정확히 공개된 정부 지표는 없지만, 2017년부터 폐업률이 개업률을 초과했다는 말과 지표가 나오고 있다. 18.2%의 신규개업률과 13.9%의 폐업률을 기록했던 지난 2016년의 지표로 볼 때, 신규개업률과 폐업률 모두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창업 시장의 특징은 폐업률도 높지만 개업률도 높다는 점이다. 때문에 처음 창업 시장에 진입할 때 기존 업체와 신생업체 모두 레드오션 속에서 끝없는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 중에는 현재 창업 시장에서 유행하는 아이템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일상 속에서 유행이 빠르게 왔다 가는 것 처럼, 유행하는 창업도 빠르게 지나가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유행을 쫓기 보다는 확실한 경쟁력이 있고, 특정수요층이나 시기에 제한되지 않고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아이템으로 창업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개인창업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검증된 체계와 관리가 있는 체인점창업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다.

최근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소규모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한남동그집'이 요즘뜨는체인점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소규모술집창업 '한남동그집'은 유행을 쫓지 않고 손님이 주문하는 순간부터 만들어지는 수제안주로 고유의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한 술집 체인점이다. 빠른 회전으로 매출 증대를 위해 완제품 안주를 쓰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비교했을 때, 소비자들은 큰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다. 관계자는 "수제 안주는 수많은 단골들을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장기 운영이 가능해 소규모창업이지만 성공할 수 있는 체인점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를 설명했다.

소규모술집창업 '한남동그집'이 예비 창업자들에게 요즘뜨는체인점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수제 안주 외에도, 현실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 제도가 있다는 점도 있다. 관계자는 '창업자들의 가장 큰 문제이지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문제인 술집창업비용을 금전적으로 지원 해주는 창업지원제도를 본사에서 마련해두었다. 원금 변제의 책임 없이, 초기 술집창업비용을 많이 절감 시킬 수 있는 창업 지원 제도 덕분에 창업 문의가 연일 쇄도하고 있다'며 소규모술창업으로 인기 있는 이유를 전했다.

한편, 최근 소비 트렌드인 쉬코노미를 반영해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 안주가 있는 '한남동그집-해물주점'을 만들어 여심공략에 나섰다. '한남동그집-해물주점'은 맛은 물론 눈까지 즐거운 해산물 안주를 앞세워 SNS공유 문화를 활발히 하는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자연스러운 광고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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