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2060억원…전년 比 5.9% ↓
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2060억원…전년 比 5.9% ↓
  • 이동욱
  • 승인 2019.07.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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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영업이익률… 내실 '탄탄' 평가
 

 [스마트경제]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2조5742억원, 영업이익 2063억원의 잠정 영업성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은 -1.1%로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9%가 늘어났고, 신규수주는 88.9%가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이익률 개선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1%와 5.9%가 떨어졌지만 이익률은 높아졌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은 각각 6.1%, 5.3%였지만 올 2분기에는 각각 8.0%, 8.3%를 기록해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5조1760억원, 영업이익 3980억원, 신규 수주 3조9730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의 경우 플랜트에서 GS칼텍스 MFC 프로젝트(1조1400억원)과 우크라이나 태양광발전사업(580억원)을 수주하고, 주택·건축 부문에서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2,160억원)과 철산 주공 10·11단지(2980억원)를 수주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수원-광명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관리 운영(3240억원)을 수주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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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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