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디지털·스타트업 육성 ‘앞장’
KB금융그룹, 디지털·스타트업 육성 ‘앞장’
  • 복현명
  • 승인 2019.07.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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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 최초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PLUG and PLAY’와 전략적 제휴 체결
윤종규(왼쪽) KB금융그룹 회장이 Saeed Amodi PLUG and PLAY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윤종규(왼쪽) KB금융그룹 회장이 Saeed Amodi PLUG and PLAY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스마트경제] KB금융그룹은 31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PLUG and PLAY’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관련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KB스타터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월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서 ‘PLUG and PLAY’ 본사를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의견을 공유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파트너 자격으로 주요 업종별 핵심 스타트업 리스트를 공유받고 업체 선정·투자에 참여할 수 있으며 ‘PLUG and PLAY’의 실리콘밸리 육성프로그램에 ‘KB스타터스’를 추천할 수 있게 됐다. 추천된 스타트업이 육성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글로벌 기업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제휴 추진이 가능하고 주요 벤처캐피탈사와의 투자 미팅을 통한 투자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KB금융은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KB스타터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뿐만 아니라 디지털 부문에서도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초 스마트폰앱을 통해 주요 4개 계열사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캐피탈·KB저축은행의 신용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하고 최적 상품을 추천 받아 대출실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KB Easy대출’ 서비스를 오픈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금융의 클라우드 플랫폼 ‘CLAYON(클레온)’이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에서 전항목 100%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KB금융 디지털 부문의 ‘보안·안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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