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오사카·대만대학 학생들과 기업연계 프로젝트 진행
국민대, 오사카·대만대학 학생들과 기업연계 프로젝트 진행
  • 복현명
  • 승인 2019.08.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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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수(오른쪽) 국민대학교 총장이 PBL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민대.
유지수(오른쪽) 국민대학교 총장이 PBL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국민대.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대만·일본 등 인근 국가 대학과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달 1일부터 일본의 오사카공업대학·대만의 국립대북과기대학과 손잡고 오는 25일까지 8주간 PBL 프로그램(Project based learning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

PBL 프로그램은 기업의 실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상황들에 대해 학생간 토론과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교수의 일방향식 강의가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제 회사에서 진행할 법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기적으로 해당기업의 멘토링을 받는다.

국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해외 대학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벤치마킹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 향상을 목표로 일본·대만대학과 협업했다.

세 국가 학생들 20명은 세 팀으로 나눠 8주간 3개 국가 대학을 차례로 탐방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PBL 프로그램의 주제는 ▲미래 실험실 환경 ▲노년층을 대비한 친환경 주택 ▲미래 스마트 주택 등으로 학생들은 일본 오사카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사전조사·아이디어 공유를 완료했으며 이후 국민대에서 구체적인 설계도를 그린 후 국립대북과기대학에서 최종 완성품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공계 학생들 뿐 아니라 조형대, 체육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달 5일 대만으로 출국해 시제품을 완성하게 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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