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환전지갑’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거래 100만건 돌파
하나은행, ‘환전지갑’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거래 100만건 돌파
  • 복현명
  • 승인 2019.08.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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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해외여행객·환테크 관심고객까지 사용해 거래 크게 증가
오픈 API를 통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다양한 채널에서 거래 가능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환전지갑 서비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거래 1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환전지갑 서비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거래 100만건을 돌파했다. 사진=하나은행.

[스마트경제]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환전지갑 서비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거래 100만건을 돌파했다.

환전지갑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환전서비스로 몇 번의 터치만으로 미국달러, 유로화 등 총 12종의 외화를 손쉽게 환전할 수 있으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신청 당일 영업점을 통한 수령도 가능하다.

또 외화 수령 없이 앱에 1인당 미화 1만불까지 외화보관이 가능하고 관심통화와 목표환율을 등록하면 푸시알림을 받을 수 있어 환율이 낮을 때 환전 후 앱(환전지갑)에 보관했다가 목표환율 도달 알림을 받으면 원화로 간편하게 재환전할 수 있어 환테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환전지갑은 고객들이 다양한 제휴처에서 이용할 수 있게 오픈 API를 적극 활용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환전지갑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다. 이에 모바일 환전수요가 커지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고 최근 휴가철 해외여행객과 환테크 관심 고객들까지 폭넓게 사용함에 따라 단기간 내 100만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하나은행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나원큐(모바일뱅킹),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One more Holiday’ 이벤트를 8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휴가철을 맞아 하나멤버스,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등에서 진행 중인 환율 100% 우대효과 이벤트로 8월말까지 계속된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환전지갑은 하나은행의 거래가 없던 고객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빠른 시간 내에 거래 100만건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향후 추가될 자동환전, 외화선물하기 등의 편의기능·하나금융그룹의 해외결제플랫폼 GLN을 통한 외화결제서비스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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