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통 평가…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 역임
[스마트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59)을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했다.
은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는 1961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한국투자공사 사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재직 중이다.
은 후보는 이 같은 이력으로 인해 '국제금융통'으로 불린다. 정책과 실무를 두루 경험한 덕에 대내외 금융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장관급 기관장인 금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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